맨몸으로 만드는 리듬;
바디 퍼커션 Body Percussion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바디 퍼커션 Body Percussion 이란?
바디 퍼커션의 유래와 종류
바디 퍼커션 배우기
바디 퍼커션 공연 영상 - 해외 / 국내
저는 '바디 퍼커션'이라는 장르를 처음 발견하곤 곧바로 생각난 K-pop 영상이 있었는데요.
https://youtu.be/S8GHc3VpX30?t=11
바로 트와이스 다현의 손방구랩입니다.
This is 손방구뤱, Pit thanks for the introduction. When I rap no interruption.
트와이스 데뷔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식스틴에 나오는 장면이지요.
당시 (혹은 지금도?) 오글거린다, 이상하다는 반응이 꽤 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너무나 재치있는 표현 도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바디 퍼커션 Body Percussion 이란?
Percussion 이란 충격, 진동, 타격이라는 뜻의 영단어입니다.
그래서 Percussion Instrument는 타악기라는 뜻이 됩니다.
타악기는 악기를 타격하거나 긁거나 문지르고 또 흔들어 진동할 때 소리가 납니다.
대표적인 타악기 종류로는 드럼, 심벌, 트라이앵글, 탬버린, 캐스터네츠 등이 있고,
음정이 있는 타악기는 실로폰, 마림바 등이 있습니다. 학교 음악시간에 한번쯤은 다뤄보는 서양 악기들이죠.
장구, 북, 소고, 꽹과리 등도 마찬가지고, 목탁도 타악기입니다.
그렇다면 바디 퍼커션은 무엇일까요? Body는 신체라는 뜻이죠.
바디 퍼커션이란 신체 타악기, 즉 몸으로 연주하는 타악기를 말합니다.
바디 퍼커션의 유래와 종류
몸을 때려서 음악을 만들다니, 왠지 아프리카의 민속 춤이 떠오르는데요.
실제로 인도네시아 사만, 에티오피아, 플라멩코 팔마스, 그리고 미국 햄본 등의 지역에서 민속 음악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바디 퍼커션은 손뼉과 가슴, 무릎 등을 주로 치지만,
휘파람이나 볼 치기, 혀로 입천장을 쳐서 소리를 내거나, 한숨을 쉬거나,
엉덩이나 겨드랑이까지 이용하여 소리를 내는 것 모두 바디 퍼커션이라고 합니다.
준비물이 필요없이 몸만 있으면 되니 간편하면서도 소리를 만들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이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바디 퍼커션 배우기
1분이면 배울 수 있는 리듬, 박자는 엇박자로 ::
왼가슴 손뼉 오른가슴 손뼉 / 왼가슴 손뼉 오른가슴 손뼉 /
왼가슴 손뼉 오른가슴 손뼉 / 왼가슴 오른가슴 손뼉 왼가슴 오른가슴 손뼉
가슴을 치며 리듬을 만드니 조금 웃긴 것 같으면서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도 같고, 건강해지는 느낌도 듭니다. (^^*)
준비물 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어 어린이 & 청소년 단체 활동 프로그램으로도 인기가 있는 듯 하네요.
기본기만 익혀두면 언제 어디서든 연주할 수 있으니 틈날 때마다 연습해봐야겠습니다.
바디 퍼커션 공연 영상 - 해외 / 국내
바디 퍼커션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알 수 있는 공연 영상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대형 공연은 물론, 일반인 워크샵 후 찍은 듯한 단체 영상, 뮤직비디오, 여유롭게 춤을 추는 듯한 솔로 연주까지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국내 영상이 가장 멋있으니,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그리고 놀라운 국내 공연 영상들입니다.
어떤 배경음악도 없이 맨몸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바디 퍼커션 공연들,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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